시원한 바람 맞으며 떠나는 국내 해변 드라이브 코스 & 장거리 운전 시 차량 관리 리스트

게시일 2024년 8월 13일 - 6 분 읽기

충남 태안 – 꽃지해수욕장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충남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로,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에서 5~7월 피어나는 해당화를 보며 백사장을 걷는 것도 좋지만, 노을이 질 무렵에 꽃지해수욕장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꽃지해수욕장의 또 다른 명물인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풍경은 많은 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몰 장소로 뽑을 만큼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합니다.

전북 군산 – 고군산군도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고 각 섬마다 특색 있는 자연 경관을 자랑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양옆에는 섬과 섬이 이어져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그림과 같으며, 짚라인이나 바이크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합니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경남 남해 - 물미해안도로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산276-1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의 앞 글자를 따와 지은 물미해안도로는 굽이치는 도로와 푸른 바다, 드넓은 하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물미해안도로의 시작점에는 약 300년 전 마을 사람들이 심은 인공 숲, 물건방조어부림이 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을 시작으로 올망졸망 굽어진 물미해안도로를 달리며 힐링해보세요.

전남 고흥 – 거금 해안경관길 (호남해안도로13코스)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거금 해안경관길은 섬 전체가 관광지라 할 만큼 해안 경관이 뛰어난 고흥 거금도에 있습니다. 거금 해안경관길은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다도해 비경을 볼 수 있는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2019년도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을이 질 때 바라보는 차창 밖 산과 들, 다도해 섬들이 마치 한 편의 힐링 무비와 같은 장면을 선사합니다.

강원 삼척 – 새천년해안도로

◎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61-18
강원 삼척의 새천년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해안 도로로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우거진 송림이 이루어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 잡은 소망의 탑을 만날 수 있는 데요. 소망의 탑은 아름다운 동해 바다와 함께 돌섬과 갯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일출 광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국내 해맞이 장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내륙코스, 해안코스 두 가지의 산책로로 다채로운 풍경이 일품
환선굴 : 다양한 모양의 석순과 종유석들이 인상적인 천연 동굴
장호항 :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에 흰모래사장과 자연 형성된 기암괴석이 장관

미쉐린에서 소개해드린 해변 드라이브 코스 어떠셨나요? 드라이브 코스를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안전입니다.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자동차 안전 점검 포인트 7가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Check 1│엔진 오일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움직이게 하는 엔진 오일은 자동차 엔진 내부를 돌아다니며 엔진의 윤활, 냉각, 청소, 그리고 보호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에 앞서 엔진 오일의 양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인데요. 엔진 오일을 제때 교체하지 않을 경우 엔진 내부 부품이 마모되고 과열될 수 있어, 심각한 엔진 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엔진 오일은 7,000~10,000km마다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며 주행 거리를 채우지 않았더라도 1년에 1번은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Check 2│냉각수

냉각수는 엔진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자동차가 건강하게 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엔진이 과열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으로 냉각수의 양과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냉각수 부족이나 오염된 냉각수를 방치하게 된다면 엔진 과열로 인해 심각한 손상이나 폭발을 초래할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냉각수 교체 주기는 보통 2년 또는 4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시기 및 주행거리와 무관하게 냉각수가 변색된 경우에도 교체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보닛을 열어 냉각수 탱크의 수위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적절한 냉각수를 보충하고, 만약 주행 중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 Check 3│배터리

배터리는 차량의 전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원동력으로 배터리 단자가 녹슬거나 오염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전에 배터리 단자가 깨끗한지, 충전 상태가 양호한지 점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자동차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통해 점검 및 교체 여부 확인이 가능하니,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해야 합니다.

√ Check 4│브레이크

여름철 쾌적한 운전을 위해 에어컨 필터를 점검은 필수입니다. 에어컨 필터가 막혀 있으면 냉방 성능이 떨어지고, 실내 공기가 오염될 수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에어컨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10,000 km마다 또는 6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세요.

√ Check 7│타이어

타이어 점검은 장거리 운행 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노면 온도가 높아 타이어가 손상될 위험이 큰데요. 만약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일정 속도 이상 달리게 될 경우, 타이어가 물결처럼 주름 잡히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주행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여름철 잦은 소나기로 인해 타이어 트레드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수막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어 마모 상태를 점검하여 트레드 높이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마모가 심할 경우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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