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의 자연 회복과 숲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서 진행하는 ‘집씨통’ 활동에도 참여한다. ‘집씨통’은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의 줄임말로, 흙과 도토리가 담긴 통나무 화분을 받아 100일 이상 집에서 키운 후 공원으로 돌려보내면, 나무자람터에서 2~3년 간 건강하게 키운 후, 노을공원 숲조성지에 심어진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우리 모두는 일상 생활에서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하며, 이렇게 작은 실천이 모여 결과적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함께한 미쉐린코리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는 다시 한번 우리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을 중시하는 미쉐린 그룹의 가치와 리더십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미쉐린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하는 등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는 ‘워크 포 제로’ 사내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참여한 직원 95여명은35일 동안 약 2천만보의 걷기 목표를 세운 후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한편, 미쉐린 그룹은 "All Sustainable"을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10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전세계 타이어 생산 현장에서 환경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으며, 탄소배출을 절감을 위해 타이어 공급을 점차 근거리 소싱으로 전환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