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는 오랫동안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여행객이 다양한 범위의 예산 안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의 독립적인 평가와 전세계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전세계 40여 곳 이상 발간, 세계 여러 지역의 미식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레스토랑 가이드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23년 에디션에서 미쉐린 스타 35곳, 빕구르망(Bib Gourmand) 57곳 등 총 176곳의 레스토랑을 선정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전통 음식부터 다양한 장르의 제철 음식,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 등을 소개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K-푸드의 중심 도시로서 서울을 빛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부산은 도심과 가까운 바다, 사계절 다양한 축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문화 자산 등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대한민국 국가관광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레스토랑 지침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음식, 문화, 관광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엄격한 글로벌 미식 평가제도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시의 미식 산업에 자연스러운 시장경제를 유도하고, 고용 창출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관광공사는 2028년까지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 홍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미식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의 다양한 미식을 조명하고, 미쉐린 평가원들은 요리의 수준, 요리의 완벽성, 조화로운 풍미, 요리를 통해 표현한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의 전 세계 공통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고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부산의 전체 셀렉션은 2024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발간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iOS 및 안드로이드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